여러분, 오늘 점심에 드신 메뉴, 정말 '여러분의 의지'로 고르신 건가요? 아니면 어젯밤 갑자기 밀려온 우울한 기분이나 미친 듯이 당기던 단것들이 모두 여러분의 머릿속 생각이었다고 확신하시나요? 오늘 저 미스미연은 여러분의 몸 안에서 여러분보다 더 강력하게 여러분을 조절하고 있는 존재, 바로 **장 내 미생물(Gut microbiota)**에 대한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려드리려 합니다. 우리는 흔히 우리 몸의 주인은 '나 자신'이며, 모든 판단은 머릿속 '뇌'가 내린다고 믿습니다. 하지만 최근 과학계는 경악할 만한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우리의 장(腸)은 단순한 소화 기관이 아니라, 1억 개 이상의 신경세포가 밀집된 '제2의 뇌'라는 사실이죠. 그리고 그곳에 거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