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1: 공포를 잃은 좀비가 되어 제 발로 무덤까지, 바퀴벌레를 유모차로 만드는 말벌의 잔혹한 침술 반갑습니다! 여러분의 생생한 생태계 지식 가이드, Travel Science Story Kim입니다. 어제 우리는 숙주의 마음속에 침투해 공포를 지우고 죽음을 사랑하게 만든 톡소포자충의 이야기를 나눴죠. 많은 분이 "눈에 보이지 않는 미생물이 인간의 뇌까지 흔들 수 있다는 사실에 소름 돋았다"는 반응을 보내주셨는데요. 오늘은 그보다 훨씬 더 물리적이고 정교한, 마치 노련한 외과 의사처럼 숙주의 뇌를 집도하는 존재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오늘의 주인공은 **에메랄드 바퀴벌레 말벌(Emerald cockroach wasp)**입니다. 이들은 자신의 종족 번식을 ..